거제시의회 이태열 위원장, 시정질문 통해 고현·장평·수양동 침수 대책 및 교통 현안 집중 점검
거제시의회 이태열 위원장, 시정질문 통해 고현·장평·수양동 침수 대책 및 교통 현안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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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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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열 거제시의원
이태열 거제시의원

[거제뉴스아이] 거제시의회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평동, 고현동, 수양동)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고현동·장평동·수양동의 집중호우 침수피해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수양동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잘잘못 따지기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 재발 막아야”
장평동 상류 토석류 차단, 고현천 교량 숭상 설계 착오 지적 및 ‘고현항 배수관문’ 제안

이 위원장은 먼저 수해 복구에 전력을 다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장평동 일대 침수 원인에 대해 “상류부 5개 물길에서 유입된 토석류가 하수 박스를 막고 만조가 겹치면서 대형 피해로 이어졌다”며 침사지 형태의 사방댐 설치 등 상류부 물길 분리 배출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고현천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홍수방어벽 설치 시 외수 유입은 막을 수 있으나 내수 배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역류 차단 설비와 PC박스 매설을 통한 강력한 강제 배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 착오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기존 교량을 높이는 ‘숭상 공법’ 적용 시 도로 진출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뒤늦게 파악해 ‘저형고 교량 공법(재가설)’으로 설계를 변경하느라 약 3년을 허비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해 예방 사업에서 초기 설계 검토 부실로 인한 지연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현동의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으로 ‘고현항 배수관문 설치’를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인구 350명의 신안 가거도 태풍 예방에 2700억 원이 투입된 사례가 있다”며 “3만 4000명이 거주하는 고현동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관문 설치는 사업 명분이 충분하다”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수양동 상습 침수 해소 및 수월천 병목 지점 개선 촉구

이 위원장은 수양동 침수 대책으로 “460억 원 규모의 수양지구 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시 주민센터 및 옛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인근 빗물펌프장 2개소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월천 하류부의 병목·세굴 현상이 상류 범람을 유발하고 있다”며 경남도 수월천 재해예방사업 설계 변경 시 교량 하부 병목 지점 개선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수양동 주간선도로(대로 3-9호선) 미개설 지적···“행안부 협의 통해 예산 절감 모색해야”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수양동 주간선도로인 대로 3-9호선의 장기 미개설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상문동 일대에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도로를 개설한 반면 대로 3-9호선은 민간 도시개발사업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돼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이아파트 정문~해명교 구간에 대해 “거제시에서 우선 보상한 뒤 조합에 청구하는 방안에 조합 측도 동의했음에도 최근 행정 답변은 중장기 검토로 후퇴했다”며 내년 당초예산 반영 등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이어 “107억 원 규모의 수양천 개선복구사업 내 해명교 재가설을 대로 3-9호선 계획과 연계하면 국비를 활용해 시비 등 15억~2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이태열 위원장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수해 복구 과정에서 거제시민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공동체 의식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해 예방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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