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신화(神話)’ 김신락(金信洛) ‘김신락(金信洛).’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가 일본 스모(相撲)계에서 세키와케(関脇)까지 승급하였으며 전 일본 레슬링협회를 창립하고 본인 스스로 세계챔피언에 올라 일본 전역을 레슬링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우리나라에선 역도산(力道山)으로 잘 알려져 있다.2차 대전 패전으로 상실감에 빠져 있던 일본은 ‘역도산’이 거구의 백인을 당수로 쓰러뜨리는 장면을 보며 짜릿한 희열감을 느꼈으며 그 에너지는 국가재건에 활력소가 되었고 다른 한편으론 역도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존경으로 확대되어 그 당시 ‘덴노(天皇) 다음으로 역도산이 재일동포 열전 | 김갑상 기자 | 2018-03-28 13:26 ‘재일동포 성공신화’ MK택시 창업자 유봉식 “하늘에는 파일럿이 있다면 땅에는 택시가 있다. 파일럿 수준의 월급은 못주겠지만 은행 지점장 수준의 월급은 줄 수 있다. 나는 여기에 계신 여러 기사분들께 반드시 이 약속은 지키겠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약속은 지켜졌다.열여섯 살의 어린나이에 현해탄 넘어 일본에 건너가 맨주먹으로 시작해 세계최고의 서비스기업을 만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MK택시 창업주 유봉식이다. 일본명은 아오키 사다오(青木 定雄)다.1928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유봉식은 1943년 열여섯이 되던 해 현해탄 넘어 일본의 교토(京都)에 정착한 그는 리츠메이칸 고 재일동포 열전 | 김갑상 기자 | 2018-01-12 15:38 ‘일본 프로야구계의 덴노(天皇)’ 김경홍(카네다 마사이치 金田 正一) 일본프로야구계의 천황 김경홍, 그는 재일한국인에 대한 일본인들의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한 위대한 한국인이었다. 지금도 그가 이루어 놓은 위대한 기록들은 아직도 신성불가침의 존재다. 한때는 결혼과 동시 일찍 귀화한 탓에 우리 국민들로부터 장훈과 달리 ‘쪽발이‘ ‘매국노’라 손가락질을 당했다. 일본에선 조센징, 한국에선 쪽발이라 설움 받았지만 훗날 그는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도 서슴지 않았다.NPB(일본프로야구)통산 400승 298패, 4490탈삼진, 통산방어율 2.34, 14년 연속 재일동포 열전 | 김갑상 기자 | 2017-12-29 16:5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