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거제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전 면·동 주민센터에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공무원 개인의 대응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시청 민원실의 경우 11월 5일, 면·동 주민센터는 각 기관의 민원 업무 여건을 고려해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간 중 자체 일정을 정해 실시했다.
특히 모든 민원실에서 소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과 협력해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폭언 중단 요청 및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및 상황 전파 △피해 공무원 보호와 주변 민원인 대피 △경찰 신고 및 출동에 따른 현장 조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민원담당공무원은 위기 상황별 대응 요령과 역할을 숙지하고 경찰은 현장 출동 및 상황 조치 과정을 함께 점검함으로써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 개인의 대응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라 기관이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