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거제시의회 김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아주동)은 5일 열린 제266회 거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거제형 장애인 자립지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취업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직접 창업하고 기업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6일 진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지역센터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방문해 창업교육,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및 스마트팜을 활용한 경제활동 지원 사례를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거제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과 창업교육, 공간 및 경영컨설팅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둘째,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과 소득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
셋째, 조선산업과 관광산업, 농·수산업 등 거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자립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특히 김 의원은 장애인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으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림책 '빛을 비추면'을 언급하며 “장애인의 가능성도 관심과 기회 속에서 드러날 수 있다”며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의 가능성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으로 일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가능성이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 당당한 자립으로 이어지는 거제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익 증진과 자립지원에 대한 관심 및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로부터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2일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