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무치고 김밥 만들며···밥상에서 시작하는 거제 생활
[거제뉴스아이] 거제시가족센터는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4층 조리실에서 이주배경가족 11명과 함께 진행한 ‘한국요리 배우기’ 과정을 지난 5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 ‘거제이음프로젝트’의 자조모임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정보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모임에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한국 요리 체험을 더한 것이다.
수업에서는 잡채, 돼지불고기, 김밥, 닭볶음탕 등 한국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를 배웠고 한국 음식을 먹어 본 적은 있지만 만들어 본 적은 없던 참여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 참여자는 “가족들이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어 본 음식이라 더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류주신 센터장은 “음식을 안다는 것은 그 나라의 일상을 아는 것”이라며 “함께 요리하고 나눈 경험이 이주배경가족이 거제에서 자립하고 이웃과 어울려 사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거제이음프로젝트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난민 등 이주배경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한국어회화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거제시가족센터(경남 거제시 용소1길 35,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2층, 055-682-4958, 070-4218-6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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