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이동 중 로프 끊어져 추락···허리 부상으로 긴급 구조
[거제뉴스아이]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밤 9시 54분께 거제시 남부면 쌍근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추락한 A씨(남·80년생, 거제거주)를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하기 위해 접근을 시도했으나 저수심 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들이 직접 입수했다.
이후 슬립웨이(미끄럼틀 형태의 평평한 구조용 부력체)를 이용해 갯바위로 접근해 A씨를 구조했으며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나 허리·발꿈치 등의 부상으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현장에서 119구급대에 응급처치를 받은 뒤 거제 거붕백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밤 9시께 야간 낚시 중 갯바위 사이를 이동하다 갑자기 로프가 끊어져 추락했고 119 긴급신고 전화를 통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밤 9시 54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육상으로 사고 현장에 접근이 불가능해 통영해경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옥현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야간 갯바위 낚시는 시야가 제한되고 바위가 미끄러워 추락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 접근을 자제하고 동행자와 함께 활동하며 안전장비를 휴대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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