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낚시어선 기관실 화재···인명피해 없어
통영해경, 욕지도 낚시어선 기관실 화재···인명피해 없어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6.10.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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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3일 오전 11시 27분께 통영시 욕지도 북동방 약 2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31톤, 통영선적, 승선원 1명)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낚시어선 A호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승객 14명을 태우고 통영시 산양읍 당포항을 출항해 통영시 욕지면 상노대도 갯바위에 승객 전원을 하선시킨 후 이동하던 중 오전 11시 27분께 욕지도 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실 화재가 발생해 A호 선장(58년생, 남, 통영 거주)이 보유중인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를 한 후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 여부와 선체 확인결과 침수‧침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자력 항해가 어려운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A호 선장이 자체 섭외한 B호(4.96톤, 연안자망, 통영선적)를 이용해 통영해경의 안전관리 아래 당포항으로 예인했다.

통영해경은 A호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현오 해양안전과장은 “기관실 화재는 발견이 늦거나 초기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선박 전체로 불이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출항 전 기관실과 소화장비를 꼼꼼히 살피고 운항 중 연기나 타는 냄새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운항을 중단하고 화재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신속하게 신고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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