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33명 전원 안전···잠수요원 투입해 스크루에 감긴 줄 제거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17일 낮 12시께 거제시 궁농 앞 400m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한 다중이용선박 모터보트 15톤급 ㄱ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ㄱ호는 이날 거제 궁농 앞 해상에서 운항 중 스크루에 미상의 물체가 걸리면서 엔진룸에 약 50~70cm가량 해수가 유입되고 자력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승선원들의 안전확보에 나섰다. 당시 ㄱ호에는 승선원 3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선미에 집결에 승선하고 있었다.
창원해경은 오전 11시 32분에 신고를 접수하고 11시 55분에 현장에 도착해 선체 상태를 확인하고 잠수요원 2명이 입수해 스크루에 감긴 줄 제거를 완료했으며 ㄱ호는 자력운항이 가능해져 인근 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창원해경 오은석 해양안전과장은 “다중이용선박은 많은 승객이 탑승하는 만큼 작은 운항 장애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선박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항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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