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6일 오전 7시께 거제 장승포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포항선적 H호(35톤)에서 사무장을 흉기로 찌른 기관장을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H호 기관장인 김모씨(57세)가 선원들에게 기관 업무를 시킨다는 이유로 사무장인 최모씨(54세)와 다투던 중 사무장이 자신을 폭행 하자 격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자 최씨는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통영해경은 기관장 김씨를 긴급체포해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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