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산관련 기관·단체장과 어업인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새해 거제시 수산업과 어촌발전을 위한 수산시책 설명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산업발전 종합육성계획 및 수산시책 설명, 2016년 수산분야 주요시정 성과, 2017년 주요시책, 달라지는 주요정책과 수범사례 등의 설명과 아울러 수산업이 거제 기반산업의 한 축으로서 어촌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제시의 수산업 발전 희망찬 어촌실현 2020 비전은 2020년까지 어가소득, 수산물 생산 및 수산물 수출을 2015년 대비 20% 이상 높여 나가자는 목표로서,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대대적 바다정화와 연안의 체계적 관리, 거제의 멋과 맛을 갖춘 식품산업 육성 등 7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실천 해가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들은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미래 수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어촌을 풍요롭게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바다를 풍요롭게 가꾸어 후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도록 만들어가는 것도 우리 어업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어업인들의 의견은 수산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책들은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반영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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