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민생회복 최우선…분야별 공약화 시동”
“거제 민생회복 최우선…분야별 공약화 시동”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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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마 선거구 하준명 예비후보 공약

거제시의원 마 선거구(아주, 장승포, 능포)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하준명 예비후보는 ‘민생 최우선’을 기치로 내걸고 민생 회복과 관련한 대안을 분야별, 지역별로 공약화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시민의 소리’라는 노트를 들고 다니며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메모하면서 선거구를 돌고 있다. 다음은 하 예비후보의 공약 관련 내용이다.

우선 대우조선해양의 위기로 초래된 아주, 장승포, 능포지역의 급격한 거주 노동자 감소 문제가 해당 지역에 미치는 연쇄적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노동자 숙소로 이용되던 건물들은 텅 비어가며 건물주들의 얼굴을 어둡게 하고 있고 이로 인한 소비 수요의 급격한 감소는 지역 상권을 꽁꽁 얼어 붙게 하고 있습니다.

‘점포임대’라고 써 붙인 상가를 몇 집 건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도시 공동화를 심각하게 우려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생계를 위협받는 문제는 비단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지역 경제 주체들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서둘러 실행해야 도시가 텅 비어가는 현상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세상 만사가 그렇듯 ‘골든타임’을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하는 비효율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 근본적으로 지금 당장 당연히 조선산업의 회복을 위한 제안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하준명은 거제시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새롭게 구성될 새 정권의 대통령 면담을 성사시켜 대통령을 만나겠습니다. 대통령을 만나 최소 향후 5년, 10년 동안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군함과 잠수함 등의 모든 선박을 미리 발주할 것을 설득하고 요구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고도로 숙련된 노동자와 고급 연구 인력을 붙잡아 놓아야 향후 조선 경기가 좋아질 때 일본처럼 사람이 없어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새누리 정권하에서 벌어졌던 수십조를 날린 4대강 삽질, 국방사업비리, 자원외교 등으로 날리는 돈만 아꼈어도 고민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거제는 조선산업에만 목을 맬 이유는 없습니다. 스토리와 컨텐츠가 풍부한 다시 찾는 관광 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먹을 거리 산업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전통 산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연구 메카로 거제를 탈바꿈시키는 일을 산업계와 관련 당국이 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청 합니다.

이를 위해 시정과 시민의 노력이 집결된다면 향후 몇 년 간 거제는 세계 제1의 조선도시라는 타이틀과 함께 ‘스토리와 컨텐츠가 풍부한 관광도시’, ‘지식창조혁신도시’로서의 타이틀까지 3대 타이틀을 확보하는 명실 상부한 ‘첨단산업관광창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유구한 역사의 섬 거제에서 탄생하는 최첨단 창조지식! 이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조선소가 세워지기 전에는 어떤 누구도 조그만 섬 거제가 세계 제1의 조선도시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것과 같은 일이 향후 일어나야 거제가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고 번영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꿈의 도시’, ‘첨단산업관광창조도시’ 거제로 몰려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 우리 거제의 거의 모든 문제들은 해결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로 단순 공유기능에 머물러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단지성과 창조성을 활용한 차세대 SNS 개발 프로젝트의 본고장 거제가 헛소리가 아님을 우리는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이 계획에 관한 최초의 아이디어와 개념을 프로그램화 한 인재가 바로 거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그 가능성을 기대하고 꿈을 꾸기에 충분합니다.

컨텐츠가 풍부한 스토리가 있는 여행의 개념은 일례로 둔덕 폐왕성의 주인공인 고려의종이 고려의 무신정권과 조선의 이성계, 박정희/전두환의 군사 정권이 자신들의 불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왜곡해 온 거짓 역사라는 데서부터 맥을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성과에 의하면 거제까지 쫓겨온 고려 의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민중을 사랑하고 민중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던 왕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쫓겨나는 폭군이 바다 건너 거제로 넘어 올 때 어느 백성이 “전하, 전하” 외치며 통곡하여 ‘전하도’라는 지명의 유래를 남기고 둔덕기성을 쌓아주고 의종의 복위를 위한 피나는 노력과 터전을 일궈주겠는가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왜곡된 고려 의종과 민중의 역사적 위상 복구에서부터 민중이 주인 되려는 840여 년 이상의 오랜 간절한 염원이 동화로 소설로 애니메이션으로 오페라와 뮤지컬로 영화로 전 세계에 퍼져 나가면 월트디즈니의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뛰어넘는 우리의 위대한 민중의 역사가 위대한 감동과 재미를 곁들여 전 세계에 문화상품으로 팔려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대중문화의 한류를 뛰어넘는 위대한 민중의 역사정신이 억압받는 전 세계에 전파되어 위대한 ‘정치 사상의 한류’가 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배문학과 유배문화의 재조명과 더불어 유배의 역사를 불의한 권력에 저항한 위대한 저항정신으로 승화시키고 이념갈등과 폭력의 포로수용소 역사를 관용과 사랑의 역사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의미있는 가치와 함께 관광문화상품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존에 언급했던 수중수상육상공중 입체 연계관광전략의 구체화를 위해 잠수정의 도입, 바닷속을 볼 수 있는 투명터널로 가까운 섬을 연결하거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국제 카약/요트 축제와 국제경연대회 등을 제안합니다.

케이블카와 헬리콥터를 활용해 관광객의 편의와 아름다운 경관을 이색적인 방법으로 구경하게 하고 전국 드론 촬영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그 영상을 거제 홍보에 활용하는 전략도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섬과 섬, 거제와 주변섬을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등의 프로그램과 거제의 산에서 시작한 패러글라이딩 착륙지를 수상이나 해안가 모래사장으로 하는 안전장치를 확보한 이색 패러글라이딩은 전국적 화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둔덕기성(폐왕성) 주변의 고려인 마을 음식과 문화 체험여행, 이순신 장군 전승지 전투 체험 여행 등의 체험 여행은 수학여행단이나 학교 현장학습용 프로그램, 기업체직원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전국 학교와 단체에 확대 적용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거제의 공무원과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이 먼저 거제를 파는 영업사원의 마음으로 거제 마케팅에 나서야 합니다. 한 마디로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밥값’을 제대로 하고 위기의 거제를 구하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절박한 바로 그 때가 지금인 것입니다.

그리고 수공예장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을 거제 폐교를 활용해 문화예술공예센터로 개조하여 직접체험과 작가와 작품들을 직접 만나고 구매가 이뤄지는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의 시행도 상당한 호응을 끌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제의 음식값과 숙박비 인하 등의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정책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게 되는 중요한 요인임을 우리는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쉬우나 중요한 것은 실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말씀에 덧붙여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서의 지역별, 분야별 구체적 공약을 일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주, 장승포, 능포지역에 국공립/시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지역에 증설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맞벌이 가정과 일반 가정의 부모님들께서 육아와 양육 중 느끼는 부담을 상당부분 경감시켜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육수당 일 이십만 원 더 주는 정책보다 위의 정책이 출산을 장려하는 훨씬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젊은 엄마들께서 앞다퉈 말씀하셨습니다.

2. 폐교 위기의 능포초등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을 교육청을 포함한 관련 당국과 협의해 실행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가고 싶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하나만으로도 자식의 교육에 열의가 있는 많은 학부모님들을 거제 능포로 이주하게 하여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는 남한산성초등학교의 예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온 가족이 대도시에서 모두 이사하는 다수의 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학교를 나온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 어떠한 삶의 고통과 난관이라도 견뎌내고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한산성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배움때문이라고 당당히 증언하는 데서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능포동 터미널 시설 정비와 개선을 이끌겠습니다.

터미널은 해당 지역의 얼굴인데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편의시설의 미비는 관광객과 처음 오시는 분들의 첫 인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터미널 부지가 비좁다는 의견이 입증된다면 현재 터미널 주위의 부지를 매입하여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실행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4. 신서적구매대여제도의 실행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시민이 보고 싶은 신서적을 도서관이나 시에 신청하고 신청받은 기관이 예산을 집행해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해 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시민들이 도서관에 비치될 책을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수요자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새책을 대여받아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지역 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좋은 책이 독자에 의해 발굴되어 사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5. 장승포항에 활어회 센터가 들어서 관광객들이 장승포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회를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전국적인 명소가 되게 한다면 몰려드는 관광객을 받아내기가 바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면 기존 장승포항의 횟집들은 신설 회센터와 경쟁관계에 있지 않게 되고 오히려 매출이 늘게 되는 경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용산전자상가에 비슷한 업종의 가계가 다닥다닥 붙어있지만 따로 외떨어져 있는 것보다 매출이 커지는 효과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발로 뛰며 ‘시민의 소리’를 소중히 듣고 정리해 나가며 순차적으로 신문과 지역 언론에 정기적으로 발표해 나가겠습니다. 저 하준명의 공약이기 전에 시민의 소중한 요구와 명령이기에 주인의 명령을 이행하는 ‘종’의 마음으로 처음 마음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언제라도 소중한 제언 듣기위해 제 전화번호를 공개합니다. 010-6439-1397입니다. 우선 문자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마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하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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