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최양희 부의장 “우리아이들 급식 만큼은 꼼꼼하게 챙겨야”
거제시의회 최양희 부의장 “우리아이들 급식 만큼은 꼼꼼하게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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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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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시의회 최양희 부의장과 이태열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 한은진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신학기를 맞아 거제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한 급식 점검을 위해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제213회 임시회에서 최양희 의원이 발의한 ‘거제시공공급식 지원조례’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공사기간은 3년, 공사비는 약 60억원이 집행된 건축연면적 2566㎡의 지상2층 건물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9월부터 거제관내 15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거제지역 농수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입고된 식재료는 전처리실을 거쳐 선별포장실에서 포장해 재료에 따라 저온저장고와 냉동창고로 옮겨진다. 손질된 식재료는 대부분 다음날 아침 각 학교로 배달되고 있다.

농업지원과 정은래 팀장은 2024년 3월 현재 34개 학교에 52가지 품목의 식재료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로 배달되고 있으며 9월까지 거제시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년 학교급식 예산은 약 210억원으로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포함한 70개 학교 3만4669명 학생들의 식재료 구입비 및 급식소 운영비에 지원된다.

해당 상임위 위원장인 이태열 의원은 거제지역 농어업인들의 생산물을 거제지역 학교의 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농어업인들에게 안정되고 지속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거제 아이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지역 농수산물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그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은진 부위원장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고 위생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된다며 수산물은 반드시 방사능 검사를 해야 하며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양희 부의장은 담당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거제시의회는 거제시 아이들이 거제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아이들 먹거리 만큼은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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