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이탈리아가 낳은 천재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는 1610년, 자신이 만든 망원경으로 토성(Saturnus)을 관측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토성은 양쪽으로 괴상한 귀 모양의 물체가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갈릴레오가 만든 망원경은 성능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고리 모양을 정확하게 분간하지 못해 ‘귀’같은 물체라고 추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성 주변의 귀처럼 생긴 물건이 고리라는 사실은 그로부터 약 50년 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호이겐스(Christiaan Huygens)’가 밝혀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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