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국전쟁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거제시, 한국전쟁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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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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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경식 중사, 故 조용준 하사, 故 조용순 일병 화랑무공훈장 수훈

[거제뉴스아이] 거제시는 지난 8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故 박경식 중사, 故 조용준 하사, 故 조용순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박경식 중사는 1949년 입대 육군원호대 복무로, 故 조용준 하사는 1950년 입대해 강원 양구지구 전투 수공으로, 故 조용순 일병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 수공 및 강원 횡성지구 전투 전사로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54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 국방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통해 약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제라도 유족에게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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