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구 자어 1000만 마리 진해만에 방류
거제시, 대구 자어 1000만 마리 진해만에 방류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4.02.1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뉴스아이] 거제시는 지난 8일 거제의 대표 어종인 대구 자어 1000만 마리를 진해만해역에 방류함으로써 올해 대구 자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대구 주 산란 기간인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으나 산란율을 높이고자 금어기 중 경남도에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1.16.~1.31.)를 받아 대구 친어 1047마리를 통해 수정란 7억5200만알을 외포, 이수도 해역에 방류함으로 대구의 자원 증강에 힘썼다.

대구는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표적인 한류성․회유성 어종으로 수온 1~10℃에서 서식하며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방류한 대구 어린 고기는 성장이 빨라 3~5년 후 다시 진해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거제시 및 유관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구 어족자원 증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