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거제 죽림별신굿보존회(회장 홍호식)가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거제시 거제면 죽림마을 일원에서 죽림별신굿 보존행사를 개최한다.
예부터 정월 초, 거제와 통영의 마을들을 중심으로 거행되던 남해안별신굿은 마을공동체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마을굿으로 이제는 죽림마을을 포함한 몇몇 마을에서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다.
죽림별신굿은 2월 14일 오후 5시 들맞이당산굿을 시작으로 2월 15일 오후 5시까지 일월맞이, 골메기굿, 제석굿, 용왕굿 등 다양한 굿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참여하며 남해안별신굿 중 유일하게 죽림마을의 별신굿에서 행해지는 띠뱃놀이를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림별신굿보존회 홍호식 회장은 조상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마을의 전통문화를 지켜나겠다는 신념과 사명감으로 죽림마을의 주민들이 화합해 만들어낸 신명나는 축제의 장인 ‘죽림별신굿’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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