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상 ‘봄을 부르는 동백꽃길 따라 지심도 여행’ 운영
[거제뉴스아이]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현교)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대상 국립공원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백꽃이 섬을 붉게 물들이는 3월 ‘봄을 부르는 동백꽃길 따라 지심도 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마음 심(心)자를 닮은 거제 지심도를 자연환경해설사와 걸으며 일제강점기에 남겨진 아픈 역사의 흔적도 살펴보고, 섬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거제 지심도는 다양한 식생 중 전체 면적의 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동백꽃의 절정 시기는 2~3월이다. 그리고 지심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요새로 이용되어 포진지와 전등소장 사택 등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섬이다.
생태나누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모집 대상은 사회적 약자(다문화가족, 장애인, 취약계층 노인·아동, 한부모 가족 등) 단체 4팀이다. 참가신청은 2월 1일부터로 선착순 모집하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s://www.knps.or.kr) 사무소 알림판에서 참가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생태나누리 사업을 통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태복지 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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