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가덕도 인근 해상 갯바위 응급환자 구조
창원해경, 가덕도 인근 해상 갯바위 응급환자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4.0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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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중 미끄러져 통증 호소, 생명엔 지장 없어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일 부산 가덕도 외항포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부산 가덕도 외항포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ㄱ씨(60대, 남)가 미끄러져 부상을 입어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창원해경은 저수심 등으로 갯바위 접근이 어려워지자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 인근 항포구에 출동한 119 대원을 승선시킨 뒤 ㄱ씨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ㄱ씨는 민간해양구조선에 탑승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외항포 선착장으로 입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평소 민간해양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 덕분에 사고 발생 시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갯바위와 같이 좁고 너울이 심한 연안에서는 추락‧실족 등의 사고나 부상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시고 사고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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