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 시책 추진
거제소방서,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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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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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023~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최근 거제시 관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거제경찰서․소방서가 오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책을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소방서는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을 통한 하나된 안전도시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 밀집지역 내 ‘안전을 밝히는 다국어 버전 로고젝터 설치’ ▲외국인 구성 합동순찰대 운영 ▲외국인 소방 퀴즈대회 개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캠페인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소방안전에는 내·외국인이 없는 만큼 이번 시책을 통해 소방안전을 넘어서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하나된 안전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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