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포 시행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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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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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을 위한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12월 23일 공포돼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건축사 및 시공기술사 등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될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은 공공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 완료 단계까지 공공건축사업에 참여한다. 이로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공공건축 행정 신뢰 회복을 통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자문 대상은 설계단계와 시공단계로 크게 구분되는데 설계단계는 거제시에서 발주하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시공단계는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품질자문단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설계가 완료되기 전까지 2차례 품질자문에 참여해 건축계획, 공법 및 구조물의 안전성 등 설계의 전반적인 적정성 검토를 한다.

시공단계에서 불필요한 설계변경과 하자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시공단계에서 다시 골조공사 완료와 준공 시점 2차례 현장 시공 상태의 적정성을 자문하여 공공건축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건축과는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되는 품질자문단을 오는 12월중에 설치해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품질자문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품질자문단 운영에 따른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시민 삶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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