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상연 일병,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수훈
[거제뉴스아이] 거제시는 지난 27일 6·25참전용사 故 김상연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상연 일병은 1950년 군에 입대해 강원 철원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자로써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54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약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훈장을 전달 받은 故 김상연 일병 유족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제라도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