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에서 ‘거제 청소년 버스킹 소울 블라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거제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희망캠프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수련관이 지원받아 운영한다.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 옥포고 이상재 군의 랩을 시작으로 예담밴드, 황정현, 반선영 양이 차례로 공연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하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등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 사회를 맡은 김광회(옥포고 2) 군은 “정말 노래 잘하고 연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우리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제대로 보여드린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버스킹 공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소울 버스킹은 10·11월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신현농협 앞에서 밴드, 랩, 보컬, 악기 연주 등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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