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59분께 통영 용초도 북방 약 70미터 해상에서 ㄱ호(1톤급, 관리선, 승선원 2명)가 침몰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어선에 구조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신고 중에 A씨(52세, 남)는 인근 어선에 구조돼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나 B씨(65세, 여)는 ㄱ호가 침몰되면서 해상으로 추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의식 및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통영 척포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사고선박은 이날 오후 3시께 통영시 한산면 용초항을 출항해 사고위치에서 통발을 건지던 중 파도에 전복돼 승선원 2명이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있는 것을 행인이 목격 후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구조된 선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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