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주말 수상레저기구 3척 구조 완료
창원해경, 주말 수상레저기구 3척 구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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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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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좌주 수상오토바이에 접근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좌주 수상오토바이에 접근하고 있다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 41분께 부산시 강서구 진우도 북방 0.3해리(0.6km) 인근 해상에서 모래언덕에 좌주(좌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된 수상오토바이 ㄱ호(300마력,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신호항에서 레저활동 차 출항해 부산 진우도 인근 해상에서 활동 중 모래언덕에 좌주돼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해양해구조선을 섭외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부산 신호항으로 이송 조치하였으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좌주된 수상오토바이 ㄱ호를 이주 조치 후 부산 신호항으로 입항조치(오후 6시 53분)했다.

창원해경이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기관고장 모터보트를 예인하여 입항조치 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기관고장 모터보트를 예인하여 입항조치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24분께에는 부산시 강서구 신호항 남서방 0.3해리(0.6km) 해상에서 모터보트 ㄴ호(2톤급, 선외기, 승선원 2명)가 오후 1시 10분 부산 신호항에서 레저활동차 출항해 이동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부산 신호항까지 예인해 입항조치(오후 2시 12분) 했다.

또한 전날인 16일 오후 6시 33분께에는 거제 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ㄷ호(2톤급, 선외기, 승선원 1명)가 오전 7시 진해 수도항에서 낚시차 출항해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 도착해 낚시 후 오후 6시 30분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진해 수도항까지 입항 완료(오후 7시 50분)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과 물 때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연료유와 항해 장비 등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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