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거제시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 지원사업 ‘거제-서울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사업’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청소년 20명과 함께 거제 전역에서 이루어졌다.
2023년도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Hi? Bye. Again!’을 부제로 해 서울과 거제 청소년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역사문화 교류사업 1차 활동으로 지난 7월 25일~28일(3박 4일) 거제 둔덕중학교 청소년 20명과 함께 서울을 방문해 KBS방송국 견학 및 청와대, 남산타워, 경복궁, DDP, 대학로 뮤지컬 관람 등 서울 문화를 체험하였으며 이어 2차 활동으로 8월 8일~11일(3박 4일) 서울 청소년들 20명이 거제를 방문해 거제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 청소년들은 인연, 소통, 공감, 약속을 테마로 조선해양문화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정글돔, 파노라마케이블카, 학동 몽돌해수욕장 등 거제의 곳곳을 누비며 거제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냈고 이를 활용해 조별로 V-LOG를 제작하면서 거제의 추억을 스토리로 만들었다.
그리고 코스별 미션 수행 등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거제를 즐겁게 알아가고 자세히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비와 태풍으로 인해 계획되었던 요트 체험이나 해금강, 외도 등 가보지 못한 곳이 있었지만 흐린 날씨에도 거제의 자연 경관을 숨길 수 없기에 탐방하는 곳마다 아름다운 거제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 모(중2)군은 ”부모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어 처음에는 큰 기대없이 참여하였는데 동생들 그리고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거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다보니 3박 4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꼭 다시 찾아와 거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교류 활동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청소년 인솔 자원봉사를 지원해준 고현청소년운영위원회 <도담>과 우리동네마을교사 <GS23> 대학생이 함께하였기에 서울 참가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탐방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참가 청소년들의 만족도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는 교류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며, 참가 청소년들이 거제 추억을 담은 V-LOG 활동 영상은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