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5일 오전 7시 12분께 통영시 미수동 물량장 인근에서 A호(5톤급, 연안통발)가 정박 중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선체에 배수작업과 유류 유출 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후 12시 27분께 배수 및 크레인 이용 인양작업을 완료하였으며 해양오염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인근 행인이 A호가 침수된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사고원인을 기관실 내 스턴튜브(수중에서 기관실과 스크루를 연결하는 장치) 누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선장 상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에도 선주·선장은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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