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면 율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거제시 동부면 율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3.06.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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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아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공모한 거제시 동부면 율포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 9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촌공간계획 및 재구조화를 통해 유해시설을 정비 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동부면 율포 양돈농장 축사 철거(8동 2800㎡) 및 부지 보상(1만1471㎡)을 하고 사업 대상지는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팜 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은 20년 이상 마을 주변 양돈 축사로 인한 악취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수년간 거제시에 진정, 건의, 축사철거 시위 등 100여 건 이상 민원을 제기해왔다.

거제시에서는 주민고충 해결을 위해 축사 이전 또는 철거에 대해 수차례 축주와 논의했으나 보상 및 사유재산 문제로 해결되지 못하고 장기 고충 민원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박종우 거제시장은 특별 지시로 율포마을의 장기 고충 민원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역구 서일준 국회의원과 거제시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민원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타시군보다 늦게 공모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민선 8기 신뢰 행정 구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한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에서는 관련 예산이 교부 되면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토지 및 지장물 등을 보상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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