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현지구대, 폭우속 양수터진 임산부 긴급후송
거제 신현지구대, 폭우속 양수터진 임산부 긴급후송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9.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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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1일 오전 9시50분께 집중호우로 거제전역의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있다는 급박한 112신고를 받고 위험을 무릅쓴 신속한 조치로 임산부를 안전하게 고현 L산부인과에 후송했다.

이날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는 등 교통이 마비된 상태였으며, 임산부는 갑자기 양수가 터져 119에 후송요청을 했으나 폭우피해지역 출동으로 후송할 차량이 없다는 답변을 받은 임산부와 가족들은 다급한 마음에 112신고를 했다.

임산부와 가족들은 자칫 임산부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해준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이후 건강한 여아를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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