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0시 20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취 남동방 2.4해리(약4.4km) 해상에 투묘 중인 선박 ㄱ호(1400톤급,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투묘 중 응급환자 ㄱ씨(남, 50대, 중국인, 선원)가 흉통이 심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다며 대리점에서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거제 장승포파출소(통영해경)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응급환자(의사소통 및 거동 가능)를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히 편승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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