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아이] 주태돈 거제소방서장은 8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경계’ 단계 상향에 따라 봄철 화재 경계·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13~’22년)간 총 25건의 대형산불 중 60%인 15건이 3~4월에 집중 발생했다.
이에 따라 거제소방서는 ▲관서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및 산불 빈발지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활동 강화 ▲산림인접지역 및 주요 등산로 현장 점검 ▲마을주민 불법 소각행위 순찰·교육 강화 등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태돈 서장은 “작은 부주의한 행동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근처에서는 소각행위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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