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녀’ 일반시민들과 소통하다
‘거제 해녀’ 일반시민들과 소통하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8.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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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녀아카데미,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사업 선정

거제해녀아카데미(대표 김복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사업-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녀문화 저변 확대 및 해녀문화를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거제에서는 거제해녀아카데미가 주관처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해녀, 삶의 체험현장’, ‘해녀와의 대화’,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해녀가 직접 참여하는 해녀토크 콘서트, 해녀도구 체험, 해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거제시민들과 청소년,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성인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다.

‘해녀, 삶의 체험현장’은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만20세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녀들이 직접 멘토 역활을 해준다. 또한 ‘해녀와의 대화’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해녀에 대해 해녀가 직접 들려주는 해녀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해녀의 역사, 소중이(해녀전통복장) 입어보기, 태왁(해녀도구)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제 132호인 우리전통 해녀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거제해녀아카데미 김복순(해녀경력 55년) 대표는 “해녀들이 고령화 되어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전통해녀문화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직접 해녀를 만나 해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전통 해녀문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거제시민은 홈페이지(www.hesu.co.kr) 커뮤니티 공고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참가신청은 지난 8월 14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사항은 거제해녀아카데미 교장 최영희(055-632-2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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