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개구리섬 앞 해상 좌초선박 긴급구조
창원해경, 개구리섬 앞 해상 좌초선박 긴급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2.09.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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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좌초선박의 파공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좌초선박의 파공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거제뉴스아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28일 오후 1시 56분께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개구리섬 앞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 ㄱ호(1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1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좌초선박 ㄱ호는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마산합포구 남성동 부두에서 출항 항해하다 오후 1시 5분께 개구리섬 앞 해상에서 좌초되었으나 자력으로 이탈 방법을 강구하던 중 맞은편 해안가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112를 경유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창원해경이 좌초선박의 침몰 및 2차사고에 대비하여 에어밴트 봉쇄 및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좌초선박의 침몰 및 2차사고에 대비하여 에어밴트 봉쇄 및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좌초선박 ㄱ호의 안전 확인 후 승선원을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구조대원을 투입해 파공 부위를 확인, 침몰 및 2차 사고에 대비해 에어밴트 봉쇄 및 부력 부이를 설치했다.

창원해경은 물때와 기상을 감안해 소유주와 협의 후 좌초선박을 인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과 물때를 잘 확인하고 지형지물을 잘 숙지하여 안전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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