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7월 세계 선박 '절반' 수주
韓 조선, 7월 세계 선박 '절반' 수주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2.08.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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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주 韓 55%, 中 30%
LNG 운반선 발주 호황 견인
​​​​​​​올해 사상 첫 100척 돌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거제뉴스아이]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 CGT(70척)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며 중국 62만 CGT(35척, 30%)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한국은 1113만 CGT(204척, 47%)를 수주, 1007만 CGT(383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앞섰다.  올해 1~7월 발주된 LNG 운반선(14만m³ 이상)은 103척으로 이는 클락슨리서치가 LNG운반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규모다.

수주 호조로 한국의 수주잔량도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850만 CGT(618척) 보다 26% 증가한 3586만 CGT(717척)로 나타났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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