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주 점유율 韓 48%...1~5月 누계 수주 4년만에 中 앞서
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주 견인, 선가지수 2009년 2월 이후 최고
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주 견인, 선가지수 2009년 2월 이후 최고
[거제뉴스아이]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250만CGT(57척)이며 이중 한국은 120만CGT(20척, 48%)를 수주, 84만CGT(22척, 34%)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1~5월 전 세계 발주량은 1625만CGT로,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734만CGT(148척, 45%), 중국 716만CGT(247척, 44%)다.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에 11%P(韓 36%, 中 47%) 뒤졌던 한국이 중국을 앞선 것은 2018년(韓 34%, 中 32%) 이후 4년만이다.
한편, 5월 클락슨 선가지수는 160.07포인트로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9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4월 대비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선(174,000m³ 이상)은 2억 2,400만 달러→2억 2,700만 달러, 컨테이너선(13,000~14,000TEU)은 1억 5,250만 달러→1억 5,4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1,600만 달러→1억 1,700만 달러, S-max 유조선은 7,800만 달러→7,900만 달러, A-max 유조선은 6,050만 달러→6,150만 달러로 모든 선종에 걸쳐 상승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