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서장 류용환)은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부산시 강서구 소재 신호항 앞 계류장에서 레저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 점검 시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레저 활동자 및 사고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창원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161건으로 그 중 130건(81%)이 표류·기관고장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기간 보관해 사용하지 않은 기구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연료필터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등이며 엔진 등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출항하여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 적재량, 시동상태 등 점검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무상 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55-981-2749)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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