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투쟁하는 민중이다”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투쟁하는 민중이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7.25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가 25일 오전 10시 창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미 거제지역에서는 노동자·농민, 지역현장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진보대연합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전국적 정치단체인 ‘하나의 진보, 세상을 바꾸는 정치, 민중의꿈’의 지역조직 ‘거제민중의꿈’이 2017년 3월 조직돼 성만호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을 지역대표로 선출하고 이길종 전 도의원을 포함, 이전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을 이어오던 당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민중의꿈’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경남 원탁회의’와 그 원탁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에 적극 결합, 지역에서 그 활동을 벌여왔고 그 결과 ‘새민중정당 경남 창준위’와 함께 거제지역에서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과 노동자·민중의 직접 정치를 표방하는 ‘새민중정당 거제 창준위’로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열린 ‘새민중정당 경남 창준위’ 발기인대회에서는 김천욱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이정희 전 경남민중의꿈 상임위원장,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8월까지 예비당원 가입사업을 마무리해 8월23일 정식정당으로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새민중정당 경남 창준위’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촛불혁명은 끝나지 않았으며 진정한 변화와 발전의 거대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고 밝히며 “우리 사회 곳곳에 켜켜이 쌓인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정치시대, 일하는 사람들의 직접정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 등 일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 거제에서는 ‘새민중정당 거제 창준위’ 위원장인 성만호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과 이길종 전 경남도의원이 참석, 거제지역에서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창당 속도를 높여나갈 것임을 밝히며, 거제지역의 진보정당, 단체 등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개인과 단체에 폭넓게 창당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구동존이(求同存異)’의 마음으로 진보대연합정당을 지역에서부터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을 창준위 상임대표로 선출, 현재 각 광역단위로 창당 준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동, 농민, 빈민, 학생, 여성 등 각계 각층의 대중조직과의 간담회와 창준위 가입사업을 진행하면서, 광역단위 창당이 완료되는 9~10월에 합당방식으로 전국 단일 정당으로 창당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