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통영해양경찰서장은 14일부터 일주일 간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하여 관할해역에 대한 입체적(해·육·공)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 지휘를 위해 해역별 치안 특성을 현장에서 파악하는 한편, 해양사고 다발해역을 비롯한 국가중요·보안시설, 여객선, 유·도선의 주요 통항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파출소(8개소)를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 확보 상태 및 안전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 서장은 “남해안은 어자원이 풍부해 조업선이 많고, 섬이 많아 선박 통항량도 상당해 해상치안수요가 매우 높다”며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해양사고 발생시에는 최적의 맞춤형 대응을 위해 관내 해양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전입한 현장부서 직원들에게는 관내 지형지물 숙지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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