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도서지역에서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시작된 만삭 임산부 L씨(44세)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등 상반기(1월~6월) 4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5월 3일 통영 두미도에서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시작되고, 주기적으로 진통이 반복되는 응급환자 L씨(44세)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 37명을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고, 또한 2월 27일 통영 욕지도 두미도 남방에서 조업 중 크레인 붐대에 깔려 큰 부상을 입은 J씨(42세)를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하는 등 선박 응급환자 12명을 긴급 구조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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