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거제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3.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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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지역에는 목욕장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등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거제시는 18일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1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1.5단계와 비교해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규제강화, 실내체육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중단, 일반관리시설 방역 관리 강화 등 강화된 조치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지난 12월에 이어 또 한번 조선소 직원 다수가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조선소 작업 특성상 노동자 간 접촉이 불가피하고 통근버스나 식당 내 밀집도도 높을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감염확산이 더욱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거제시는 작업 차질 및 회사의 경제적 손실이 걱정되지만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3일 간 조선소의 사업장 폐쇄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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