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지난 23일 오후 3시 45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방 약1.1km(0.6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A호(339톤, 대형선망, 승선원 10명, 부산선적)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선원 10명중 7명은 사고당일 구조되었으며 선장 김모씨 등 실종자 3명이 발견되지 않아 경비함정 21척, 육상수색 17명(소방5명 포함)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들을 현재까지 발견치 못했다.
사고 현장 해상은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고 2.0~3.5m, 풍향 북동, 풍속 10-16m/s 등 해상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통영해경은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구조자 인적사항(7명)
김00(62년생, 남, 조리장), 김00(80년생, 남, 선원), 김00(56년생, 남, 기관원), 김00(56년생, 남, 갑판장), 유00(55년생 남, 선원), 김00(52년생, 남, 기관사), D0000(선원, 89년생, 남, 인도네시아)
○ 실종자 인적사항(3명)
김00(53년생, 남, 선장), 오00(52년생, 남, 기관장), 김00(65년생, 남, 갑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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