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업기술센터, 제3기 난 아카데미 성황
거제농업기술센터, 제3기 난 아카데미 성황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6.18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 등의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농업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중 도시농업교육의 일환으로 개설한 ‘난(蘭)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난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4월 27일 개강해 6월 15일까지 8주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 능곡 이성보 선생을 강사로 기용했다.

교육은 난의 역사, 거제와 난, 난 재배일반이론, 난 기르기 실습, 풍란석〮〮‧목부작 제작, 부산 천향원 현장실습 및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난은 좁은 공간인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무게도 가벼워 중장년 세대에 난 기르기는 인기 있는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관리 요령만 제대로 익힌다면 노년의 재테크 수단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서일준 거제부시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과 거제난연합회가 중심이 돼 거제의 난(蘭)을 관광자원으로서 발전시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준공되면 거제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난(蘭)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이 교육을 위해 힘써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에도 교육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