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에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초·중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박물관 사전 교육과 전시관람, 박물관 내 특화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관람과 체험기회를 부여해 궁극적으로 문화 향유에 보다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거제박물관이 이 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뮤지엄팜(Museum Farm)’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의 가장 주요한 수출품으로 나라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되었던 인삼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알아보고, 수경재배의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새싹 인삼 재배 활동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엄팜(Museum Farm)을 통해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인삼을 중심으로 당시의 국제교역과 국제사회에서의 조선의 위치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인삼이 그려진 작품 감상을 통해 조선시대의 문화, 예술에 대해 학습할 수 있으며 새싹 인삼 재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다.
초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뮤지엄팜(Museum Farm)은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거제박물관(055-687-6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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