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30일 거제중앙초 전교어린이회 대표단을 통해 거제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원 ‘솔향’에 한 달간 학생들이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솔향’은 중풍·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시는 무의탁 어르신과 장기 노인 요양법에 따른 요양 등급 어르신 100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이번에 모인 성금은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및 시설 증축에 쓰이게 된다.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뜻깊은 일에 작게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며 이웃의 행복까지 생각할 수 있는 심성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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