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발조업 나섰던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통발조업 나섰던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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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15일 낮 12시 31분께 남해군 미조항 남서방 4.3해리 해상에서 A호(4.68톤, 남해선적 통발, 승선원 2명)에서 양망기에 감겨 숨져 있는 2명을 발견, 선박을 미조항으로 예인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48분께 남해 상주 금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낮 12시 31분께 인근 해상을 지나던 멸치잡이 배 B호(17톤)에서 사람은 없고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 장치)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욕지거점출장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15분께 양망기에 감겨 숨져 있는 A호 선장 C씨(52년생, 남)와 부인 D씨(52년생, 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은 A호에 탑승해 현장 보존과 수사를 위한 조치를 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남해 미조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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