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성고 HNA동아리는 8월 2일 보건위생물품(생리대)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탁했다.
HNA(Haesung Nurse Assosiation 해성간호협회) 동아리는 의료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7명의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며 요양병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수민 회장은 “부원 및 전교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물품 구매에 있어 금전적 부담뿐만 아니라 정서적 부담을 겪는다는 뉴스를 보았고 그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위생용품은 거제시 9개 동에 있는 취약계층 28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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