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옥계마을에 위치한 ‘옥계 해수욕장’이 지난 12일 개장식을 갖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11주년이 된 옥계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시원한 경관과 함께 파도가 낮은 해수욕장으로, 인근에는 철천량해전공원과 오토캠핑장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가족단위로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원이 새로 개장해 많은 피서객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옥계해수욕장 해변에 개장한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 프램블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풍부한 특색 있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흥수 옥계마을이장은 “마을주민과 하청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해 왔다”며 “관광객을 친절과 정성으로 맞이해 옥계해수욕장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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