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김정천 씨가 지난 22일 고현동주민센터에서 행복디딤돌사업으로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천 씨는 “오랫동안 가구점을 운영하며 얻은 지병으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민센터의 배려와 관심으로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며 “내가 받은 사랑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자 행복디딤돌사업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정천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기탁하신 분의 뜻을 되새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현동은 현재 32명이 행복디딤돌사업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파르도 형제 20만원, 빵마을제과(대표 양창현) 빵100개, 반올림피자샵 거제고현점(대표 김훈자) 피자 20판, 조마루감자탕(대표 김성현) 백미 20㎏ 1포를 매월 기탁하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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