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0일 오전 10시 5분께 사천시 초양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레저보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천시 초양도 해상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엎드려 있다고 지나가던 행인이 119를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현장에서 변사자를 즉시 인양하였으며, 변사자는 지난 16일 사천시 대포항 인근해상에서 암초 레저보트 실종된 선장 김모씨(62세, 남)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지난 16일 이후 사고해역 주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민간어선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지속 실시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국과수 합동 부검 등과 주변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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