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8월 15일 오후 2시께 통영시 추도해안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선장 박 모씨(61세, 남)와 구 모씨(64세, 남)에 대해 고마움의 표시로 통영해경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선장 박 씨는 추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구 씨의 전화를 받고 A호(4.10톤, 통발)을 출항시켜 해안에서 80여 미터까지 떠내려간 익수자 강 모씨(48세, 부산거주)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하였다.
구조된 익수자 강 모씨는 5분만 늦었어도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감사장을 전달받은 선장 박 씨 등 2명은 누구라도 이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겸손해 했다.
이창주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어민분들의 도움이 통영해경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익수자를 구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귀중한 생명을 구한 선장 박 씨와 구 씨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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