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산양면 인근 갯바위 고립 낚시객 구조
통영해경, 산양면 인근 갯바위 고립 낚시객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8.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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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일 오후 8시 44분께 통영시 산양면 물개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 했다고 밝혔다.

고립된 낚시객 정 모씨(34세, 남) 등 2명은 수원에서 휴가차 통영을 찾아 물이 빠진 시간에 갯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바닷물이 갯바위로 차올라 고립되자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20여 분만인 오후 9시 5분께 고립 낚시객 2명을 구조대 보트를 이용 즉시 구조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1일 오후 2시 49분께 거제시 남부면 신선대 앞 해상에서 한 모씨(68세, 여, 경기도 파주시)가 아들과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 육지와 멀어지게 되자 아들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경감 김승희)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2시 57분께 안전하게 구조, 가족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객, 피서객, 낚시객 등 고립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휴가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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